줄거리
청춘기록은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성공한 배우를 꿈꾸는 청년 사혜준의 삶은 그린 드라마입니다. 사혜준(박보검)은 연기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갖고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난 외모와 모델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기를 하기 위해 많은 오디션을 보지만 계속 떨어집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꿈에 반대하며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해합니다. 반면 그의 어머니와 할아버지는 조용히 그의 꿈을 지원합니다. 사혜준의 배우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재능과 열정보다 인맥과 돈을 중시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사혜준은 자신을 증명하고 가족에게 인정받으려 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혜준은 자신과 비슷한 안 정하(박소담)를 만납니다. 안정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똑똑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입니다. 안정하는 사혜준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사혜준의 절친한 친구인 원해효(변우석)도 배우로 전향하였습니다. 사혜준과 달리 원해효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영향력 있는 어머니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어머니의 인맥을 통해 배우로 쉽게 전향할 수 있었습니다. 원해효는 자신의 특권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성공적인 부분이 부적절함과 죄책감을 가져와 힘들어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성공한 배우의 꿈을 가진 사혜준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우정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 드라마는 야망과 사랑, 우정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희생이라는 주제를 보여줍니다. 또한 자신에게 불리한 세상에서 꿈을 좇는 씁쓸하고 달콤한 현실을 보여주며 인내와 자신감,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물 관계
드라마의 관계들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드라마의 중심에는 서로를 존경하는 사혜준과 안정하의 관계가 있습니다. 안정하는 모델 시절부터 사혜준의 팬이었고 두 사람은 만나게 되면서 공통된 고민과 꿈으로 관계가 더 깊어집니다. 사혜준은 안정하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안정하는 사혜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기를 그만두지 않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그들의 로맨스는 서로의 꿈을 깊이 이해하며 존중해 주지만 서로의 꿈에 가까이 닿을수록 서로의 관계가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사혜준과 원해효는 배우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공유하며 수년간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사혜준이 원해효와 꿈은 같지만 배경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꿈을 향하는 속도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원해효는 우정을 소중히 여기지만 자신의 배경으로 성공하는 상황에 죄책감을 갖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상황에서 질투와 분개 그리고 궁극적인 화해를 하며 그들의 우정은 계속됩니다. 사혜준과 그의 가족 특히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관계는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줍니다. 사혜준의 아버지 사영남은 연기는 불안정하고 비현실적인 직업이라며 사혜준의 꿈을 반대하는 엄격하고 실용적인 인물입니다. 사영남의 반대는 사혜준이 아버지로부터의 존중과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반면 사혜준의 할아버지 사민 기는 그의 가장 큰 지지자로 혜준의 꿈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 꿈을 좇도록 격려합니다. 가족 내 이러한 세대 차이는 성공과 행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강조하며, 사혜준은 자신의 꿈과 가족의 기대감을 서로 이해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결말
사혜준은 드디어 성공한 배우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를 하게 되면서 그의 개인적인 삶, 특히 안정하와의 관계에 타격을 주게 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져 서로의 꿈을 위해 헤어지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년간의 긴장과 불일치 끝에 사혜준의 아버지 사영남은 마침내 아들의 꿈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이 순간은 오랫동안 아버지에게 인정받길 원했던 사혜준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 사민기는 사혜준에게 삶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도 성공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드라마 내내 시험대에 올랐던 사혜준과 원해효도 서로의 질투와 도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비록 그들의 길은 달랐지만 그들의 우정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원해효는 자신의 특권적인 배경을 받아들이고 사혜준이 자신의 경력에 쏟은 노력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고, 사혜준은 원해효의 삶에 수반되는 압박감을 이해합니다. 드라마는 사혜준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끝납니다. 그는 항상 꿈꿔왔던 성공을 이루지만 그에 따른 개인적인 희생도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성공으로 가는 길이 도전으로 가득 차 있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발견하며 삶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깨닫습니다. 드라마의 결말은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 관계의 복잡함, 인내의 중요서 그리고 꿈을 추구하는 본질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