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빈센조 카사노(송중기)는 드라마 주인공입니다. 한국에서 박주형으로 태어난 빈센조는 어려서 이탈리아 마피아 가문에 입양되어 이탈리아에서 자랐습니다. Consigiere(마피아의 법률 고문)로서 빈센조는 날카롭고 무자비하며 매우 전력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폐허가 된 건물인 금강플라자 밑에 숨겨져 있던 금을 되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금강 플라자에 있는 주민들과 부패한 대기업 바벨그룹과 얽히면서 그의 계획은 복잡해집니다. 빈센조는 무자비 한 겉면 속에 정의감을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는 드라마 전반에 걸쳐 금강 플라자 주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개인의 이익이 아닌 더 큰 이익을 위해 바벨그룹에 맞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변호사 홍차영과의 인연은 그를 더욱 사람답게 변화시키며 깊은 배려와 의리를 갖춘 빈센조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홍차영(전여빈)은 똑똑하고 패기 넘치는 변호사로 바벨 그룹을 대표하는 로펌'우상'에 입사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소송에서 승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방법을 사용하는 데 자신감이 있고 교활하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칙주의자 변호사였던 아버지 홍유찬이 바벨그룹에 맞서 싸우다 죽게 된 이후 그녀의 세계관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홍차영의 변신은 드라마 핵심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정의보다 개인적인 성공과 부에 힘입었으나 빈센조와 바벨그룹에 맞서 빈센조와 팀을 이룬 후 점차 정의를 위한 투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장준우(옥택연)는 본명 장한석으로 장한서의 이복형입니다. 드라마 주요 악역 중 한 명으로 그의 캐릭터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을 초조하게 만듭니다. 겉으로는 무해하고 서투른 인턴 장준우는 나중에 무자비하고 사이코패스적인 바벨그룹 회장 장한석임이 밝혀집니다. 장한석은 혼란을 즐기고 남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캐릭터로 예측불가의 막강한 악역입니다. 장한석의 이중 정체성은 드라마의 핵심 반전이며 그의 교활한 본성을 강조합니다. 장한석으로서 그는 교활하며 폭력적이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빈센조와 대립하는 관계이며 두 캐릭터 모두 똑같이 지능적이고 전략적이지만 도덕적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장한석의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부패를 일삼고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장한서(곽동연)는 장한석의 동생으로 바벨그룹의 꼭두각시 회장으로 활동하다 결국 형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장한석과는 달리 장한서는 회사의 비리 행위에 대해 더 공감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장한서의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가장 비극적인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 전반에 걸쳐 장한서와 빈센조의 관계는 두려움과 대립되는 관계에서 존중과 멘토 관계로 발전합니다. 최명희(김여진)는 우상의 선임 변호사이자 드라마의 악역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바벨그룹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살인 등 극악무도한 행위를 기꺼이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최명희는 야망과 뒤틀린 충성심으로 움직이는 캐릭터이며 드라마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홍유찬(유재명)은 홍차영의 아버지이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싸우는 작은 로펌을 운영하는 원칙주의자 변호사입니다. 홍유찬은 드라마 초반 딸에게 부족한 도덕적인 부분을 가르치려 하지만 딸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드라마 초반 홍유찬의 죽음은 여러 캐릭터, 특히 홍자영과 빈센조에게 큰 전환점이 됩니다. 그의 죽음은 홍차영의 변신과 빈센조가 바벨그룹과의 싸움에 더욱 깊이 개입하는 계기가 됩니다.
작가
박재범 작가는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어두운 장르의 코미디 드라마 빈센조를 쓴 작가입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장르에서 설득력 있고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으로 인정받은 저명한 한국 드라마 작가입니다. 그가 쓴 의학드라마 '굿 닥터'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심지어 미국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또 다른 창작물인 '열혈사제'는 액션, 코미디, 범죄를 결합한 드라마이며 '김 과장' 등 법조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성공적인 글을 펼치고 다재다능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글은 종종 유머, 드라마 그리고 사회적 논평을 혼합하여 그의 드라마는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을 자극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재범 작가가 쓴 범죄와 코미디, 액션 요소를 결합한 '빈센조'는 한국계 마피아 수장 빈센조 카사노가 한국으로 돌아와 부패한 재벌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드라마의 날카로운 대사와 복잡한 등장인물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전개의 반전은 박재범 작가의 글쓰기 스타일의 특징입니다. 또한 다차원적인 캐릭터를 창조하고 복잡한 줄거리를 짜는 그의 능력은 한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박재범 작가의 작품은 정의와 도덕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공감을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촬영지
드라마 촬영지로 첫 번째는 서울 세운상가입니다. 서울의 역사적인 랜드마크인 쇼핑몰은 금강플라자를 배경으로 드라마에서 눈에 띄게 등장합니다. 오래된 요소와 새로운 요소가 혼합된 쇼핑몰의 독특한 건축물은 드라마의 중심인 투박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냅니다. 1960년대 지어진 세운상가는 원래 전자제품 시장이었으며 다양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과 상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수년에 걸쳐 쇼핑몰은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지만 여전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를 주제로 한 드라마를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생동감 넘치면서도 약간은 낡은 쇼핑몰의 모습이 드라마의 진정성을 더해주며, 이곳에서 촬영한 장면들은 현실감 있게 느껴집니다. 드라마에 세운상가를 촬영지로 한 것은 시각적으로 풍부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서울의 역사 및 문화와 연결하여 설정에 깊이를 더합니다. 두 번째는 파주에 있는 벽초지 수목원입니다.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수목원 면적이 약 530,000㎡에 달합니다. 고요하고 자연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식물종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수목원에는 나무와 관목 꽃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식물을 테마로 한 부분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원이 있습니다. 연못, 산책로, 세심하게 디자인된 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풍경은 일 년 내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그림 같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빈센조에서 벽초지 수목원은 울창하고 광활한 환경이 필요한 장면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어 드라마의 도시 배경과 대조를 이룹니다. 수목원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은 캐릭터 개발 및 스토리의 중요한 순간과 관련된 주요 장면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수목원의 고요하고 자연스러운 환경과 드라마의 강렬하고 극적인 스토리라인의 대비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적인 요소를 보여줍니다.